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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제주시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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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주시 청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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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도내 한·육우 사육 농가 379곳에서 소 브루셀라병을 검진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는 10마리 미만 사육농가는 2~3마리, 10마리 이상 농가는 태어난 지 1개월된 송아지를 제외한 35~40% 범위에서 모두 5835마리를 표본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제2종 가축전염병인 브루셀라병은 소 결핵과 함께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암소는 불임증과 유산을 일으키며 인체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식욕부진 등 감기 증상을 보인다.

시는 "2003년 12월22일 소 전염병 청정화 선포 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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