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 사고예방 캠페인 모습/제공=부산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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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 사고예방 캠페인 모습/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비안전서(이하 '부산해경')는 여름철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맞아 지난 22일 송도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부산 관할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상레저 개인 활동자와 여름철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해양레저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깨띠 및 피켓을 이용한 수상레저활동 안전 계도, 팜플렛 홍보물 배포 등 안전수칙 홍보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부터는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및 해수욕장 인근 지하철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수상레저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수상레저기구사고 분석한 결과, 기관고장 및 표류사고 발생건수가 2014년 36건(전체 39건), 2015년 62건(전체 70건), 2016년 49건(전체 57건)으로 전체 사고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 안전수칙 미준수 및 출항 전 안전점검 소홀등으로 나타나 이 같은 기본 안전수칙 소홀로 인한 2차 인명사고를 방지하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안전의식 향상을 통한 수상레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및 레저기구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해 인명피해 없고,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고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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