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희망키움통장Ⅱ 3차 가입자 모집

8월1일부터 11일까지·최대 360만원까지 정부지원금 받아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2017년 희망키움통장Ⅱ 3차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활동을 하면서 본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월 10만원을 적립해 주는 제도이다.

가입 후 일정 요건을 충족하게 되면 3년 만기 후에 최대 360만원까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로 중위소득 50%이하(4인기준 2,233,690원)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다.

또 일반가구도 소득인정액 안에 들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운영자금, 의료비, 결혼자금, 국민연금 납입액, ISA계좌 가입액 등으로 한정돼 사용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가구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접수에 따라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오는 10월 13일까지 최종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근로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촉진해 주는 사업으로 많은 대상자들이 가입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입이 가능한 ‘희망키움통장Ⅰ’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내일키움통장’ 등 저소득층 자산형성지원 사업대상자도 오는 11월까지 모집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