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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목포해경, 어민들과 함께 '윤활유 용기 실명제' 불법배출 감소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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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 캔에 고유번호 스티커 부착

윤활유 판매량 대비 폐유 수거율은 4.5%

목포/아시아투데이 정채웅 기자 = 해양오염 방지와 안전한 폐유 처리를 위해 전남 목포해경과 수협, 어민들이 윤활유 용기 실명 관리제를 실시한다.

24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윤활유 용기 실명 관리제는 판매하는 윤활유 캔에 고유번호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수협 출고전표에 고유번호 및 유류 수급자 이름, 선명 등을 기재해 폐유통의 주인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목포해경은 목포수협(북항급유소)과 함께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 및 선저폐수의 불법적인 해양배출을 줄이고 적법한 육상처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수협 북항 급유소에 따르면 전년도 윤활유 판매량은 64만4837ℓ, 폐윤활유 총 수거량은 2만9300ℓ로 판매량 대비 폐유 수거율은 4.5%에 그쳤다.

목포해경은 목포수협(북항 급유소)을 시작으로 윤활유 용기 실명 관리제 시행지역을 신안, 진도 및 영광수협 등지로 확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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