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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2017 청소년 동학캠프' 24~25일 고창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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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장군 생가, 무장기포지 등 동학성지 탐방

뉴스1

동학농민혁명을 처음으로 전국으로 확산시킨 무장 기포지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뉴스1/DB). © News1 박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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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주관하는 ‘청소년동학캠프 2017’ 행사가 24~25일 1박2일간 출판테마공간 책마을해리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는 고창지역 청소년뿐 아니라 서울, 대전, 광주, 경기, 전북, 경남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들 30명이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동학농민군이 되어 무장기포지를 비롯해 손화중 도소, 전봉준 장군 생가터, 선운사 마애불등 고창의 동학성지를 동학농민군이 되어 탐방하며 120여년 전으로 역사여행을 떠난다.

또 동학군 숙영을 본 딴 야영체험, 마음속의 노비문서 쓰고 태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사의 흐름 속에 동학의 태동과 진행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동학종군기자’가 되어, 기사를 작성해 SNS 포스팅 하는 등 동학농민 체험을 글과 그림 사진으로 기록하고 청소년동학신문을 발간하며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고 동학을 널리 알리는 기회도 갖는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동학혁명유적지를 농민군의 입장이 되어 체험하면서 그 당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며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동학농민혁명 성지로서 고창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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