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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운 학교예술교육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실시된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길이 50m, 높이 3m의 담장 및 6m 휀스에 꿈, 희망, 사랑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림으로써 아파트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작품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 주민들이 김지철 교육감에게 요청을 해서 성사됐으며, 천안시와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했다.
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한 충남예술고 3학년 학생은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일이 매우 힘들었지만 내가 가진 재능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3일 벽화 그리기 현장을 방문해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당초 벽화 그리기에 동참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관계로 작업이 중단됨에 따라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충남도교육청은 예술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교과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예술교과 수업 방법 개선 및 다양화, 학생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등 학교예술교육 운영 및 지원 강화, 예술교육 거점학교 및 드림학교, 중점학교 운영, 농산어촌 예술문화체험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예술교육 기회를 확산해 꿈과 끼를 펼치는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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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이 지향하는 참학력 신장에서는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그에 합당한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도 그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학교예술교육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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