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그림책 버스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다.(광양시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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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백운산휴향림에서 '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립도서관에서는 2010년부터 백운산 휴양림에 휴가를 즐기러온 이용객들의 건전한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숲 속의 도서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하고자 '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백운산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은 냉방 시설이 지원되는 그림책버스 안에서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당일 반납을 원칙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과 연락처만 있으면 1인당 1권의 도서 대출이 가능하며, 가족 수에 따라 추가로 할 수 있다.
그림책버스에서는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서관 이용 방법 등 홍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휴양림 매점 앞 주차장에서 운영되는 '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원활한 그림책버스 냉방시설 운영을 위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식시간을 가지며, 도서훼손 방지를 위해 기상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강영화 도서관지원팀장은 "백운산 휴양림 이용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가도 즐기고 독서도 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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