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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관문인 주봉마을 진입로에 장례식장이 들어설 예정인 것이 알려지면서 지역의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강서 1동 장례식장 건립반대 추진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장례식장 건립반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24일 건립반대 추진위에 따르면 청주의 관문 주봉마을 진입로에 대지면적 4115㎡, 건축면적 660㎡, 연면적 1만1320㎡ 1동 2층 규모의 장례식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미 주봉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쓰레기매립장과 소각장이 들어서 있는데다 가뜩이나 협소한 도로 폭으로 인해 교통체증과 어린이 교통안전 등의 문제가 예상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인근에 쓰레기매립장과 소각장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다 장례식장까지 들어선다면 주봉마을 사람들은 이중의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이는 쾌적하고 행복하게 살 주봉마을 주민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개탄했다.
현재 청주시에는 월오동 목련공원 장례식장을 비롯해 청주의료원, 청주병원, 하나노인병원, 충북대학병원, 참사랑병원, 성모병원, 초청노인병원, 효성병원 등 9개 장례식장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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