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봉사단체 해피매니저,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 절정의 날' 운영
경기 의정부시 송산2동행정복지센터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돌봄을 강화한다.
센터는 민간 봉사단체인 해피매니저와 공무원들과 함께 매주 수요일을 '자원봉사 절정의 날'로 지정하고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노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지난 19일 해피매니저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반찬을 20가구에 전달했다.
또 어르신들이 직접 세탁할 수 없는 이불과 같은 대형 빨랫감을 수거해 세탁, 건조해 2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위기가정 아동 2명에게 각각 케익과 선물을 전달, 도서관과 피자집 등을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
한창희 해피매니져 단장은 "매주 수요일이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하고 실적도 우수한데 특히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매개체 역할에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소박한 미담이 넘쳐나는 지역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센터 복지지원과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는 해피매니져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