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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안양시, 청년의견 적극 수렴해 청년정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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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양/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서포터즈 52명을 선발한 가운데 지난 21일 청년정책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청년서포터즈는 앞으로 청년들이 관심 있는 일자리 및 문화 복지 등 분야별로 팀을 나눠 청년정책 발굴·제안·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연말에는 서포터즈 최종 활동결과 보고회 개최를 통해 제안된 청년정책이나 의견을 청년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시의 청년정책심의기구인 안양청년정책위원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요즘 청년들은 기성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청년정책서포터즈의 의견을 반영한 취·창업 지원, 주거 및 복지 등 청년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청년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문을 연 ‘청년창업공간 에이큐브’와 지난 6월 개소한 ‘청년공간 범계큐브’ 등 2개소의 청년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만안구에 ‘만안 청년창업공간’을 개소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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