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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삼계탕보다 비싼 '삼복빵'…SNS 후기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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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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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삼계탕을 생각나게 하는 삼복빵을 선보여 화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조선 델리는 "삼복더위를 이겨 낼 영양 가득한 삼복빵을 선보인다"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8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삼복빵은 백숙을 형상화했다. 물 대신 치킨 육수로 반죽했고, 빵 안에는 은행·대추·인삼 등 백숙 재료가 들어갔다. 오트밀까지 넣어 백숙의 찹쌀을 연상케 한다고 한다. 조선 델리는 삼복빵을 중복(7월 22일)·말복(8월 11일) 기간에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1만8000원이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삼복빵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조선 델리가 공개한 사진처럼 백숙을 생각나게 하는 모양 그대로다. 다만 "'호텔에서 닭 한 마리에 1만8000원이면 싼데'라고 생각했다가 빵이라는 말에 놀랐다" "일반 삼계탕 가격보다 비싼 것 아니냐"는 의견도 찾아볼 수 있었다. 삼복빵을 구매하면 곁들여 먹을 꿀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후기에서 한 네티즌은 "다행히 빵에서 닭 맛은 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후기를 올린 이들은 백숙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삼복빵에 대부분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SNS 후기들.

중앙일보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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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삼아 사본 삼복빵. 대추·밤·은행·인삼 등이 들어서 약식 맛이 나는 듯도. 꿀 찍어 먹으라고 꿀도 넣어주는데 재밌었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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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빵 안쪽은 이렇게 생겼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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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비만이 아쉬운 삼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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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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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웃기지. 삼계탕 대신 삼복빵.


한편 한국관광공사와 SKT는 공동으로 광역지자체별 '국민이 선호하는 여름철(7월~8월) 관광지 TOP 20'을 지난 7월 발표했다. 서울 관광지 9위에는 삼계탕 맛집이 차지했는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토속촌 삼계탕이었다. 토속촌 삼계탕의 삼계탕 1인분 가격은 1만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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