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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중기청·한화테크윈 등 56억 中企 협력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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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한화테크윈, 현대홈쇼핑과 공동으로 56억원 규모의 기술개발(R&D) 협력펀드를 조성한다. 중기청은 한화테크윈, 현대홈쇼핑,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5일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이 25억원, 현대홈쇼핑이 3억원을, 중기청이 기업과 1대1 매칭으로 같은 액수를 책임진다.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투자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인력 개발 등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의 한 형태다. 중기청과 투자 기업이 조성된 펀드를 공동으로 중소기업 기술 개발에 투자한 후 이를 통해 개발된 제품을 투자 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중기청은 "이번 협약은 2014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대기업이 펀드 조성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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