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돌연사 예방 학술대회 매년 진행...올해는 울산서 개최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울산시 동구 현대호텔에서 ‘2017년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울산시 동구 현대호텔에서 ‘2017년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가연(회장 김옥심)은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영아 안심보육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0년간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 개최를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 울산광역시,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대한소아과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보육교원협회, 대한소아심장학회, 한국폐동맥고혈압연구회의 후원과 한가연 울산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양경아)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는 울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울산광역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학술대회가 이뤄졌으며 전국에서 온 원장과 보육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유아돌연사증후군은 1세 미만에서 부검, 병력, 진찰, 사망 시 상황 조사를 해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돌연사로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며 매년 1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실제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1년 6~8명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그 수가 적지만 가정에서의 발생과는 달리 어린이집 보육관계자는 극심한 정신적 경제적 괴로움을 겪기도 한다. 영아보육률이 높은 가정어린이집에서는 더욱 관심을 가지고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이 필요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육교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영아돌연사증후군에 관한 내용들을 주제로 다뤘다.
대회 첫째 날에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언제 발생하는가(안영민 을지의대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영아돌연사증후군과 심폐소생술(이영석 동아의대 동아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영아돌연사증후군과 질식사는 누가 판단해야 하나(남성욱 법무법인 향법 변호사) ▲유사영유아돌연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김미진 울산의대 울산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어린이집 안전사고 사례(김훈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공제보상팀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튿날에는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의 주요 기업 및 관광명소 방문이 이뤄졌다.
한가연 김옥심 회장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와 함께 그동안 꾸준하게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사업을 실천해왔다. 울산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진 올해의 학술대회 개최가 우리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옥심)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영아 안심보육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0년간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 개최를 후원해오고 있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회장 김남수 한양의대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영유아·청소년 돌연사의 올바른 이해와 돌연사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보호자, 의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유치원 교직원, 학교 선생님을 도와주기 위해 돌연사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와 계몽 홍보를 목적으로 2007년 창립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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