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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고용노동부는 24일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전라북도가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은 적극적인 일자리 중심 도정 운영으로 지난해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 폭이 각각 0.9%포인트와 1.2%포인트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 경제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를 설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했다.
국무총리상은 부산광역시(광역단체)와 순천시(기초단체)가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58개 자치단체와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행한 15개 자치단체가 상을 받았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는 제도다.
이번에 수상한 자치단체에는 최대 4억 원까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비가 지원되고, 수상 자치단체 담당 공무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자치단체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성기 차관, 송하진 전북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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