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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범죄가 갈수록 교묘해지는 가운데 이번엔 '물병' 모양의 캠코더가 등장해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캠코더 전문 판매 온라인 사이트에 '실제 물/음료수를 넣고 촬영 풀HD 고해상도 물병 카메라'라며 올라온 제품입니다.
누가 봐도 그냥 일반 물병이라고 생각할만한 디자인으로, 제품 설명에 따르면 실제로 물도 담아 마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 음료수처럼 뚜껑이 달려있으며 카메라 렌즈가 보이는 부분은 음료수 라벨로 가려져 있습니다.
완벽한 위장을 위해 미개봉 뚜껑과 카메라를 가릴 수 있는 라벨 스티커까지 추가 제공한다고 합니다.
판매자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완벽한 물병 디자인"이라며 "내부 카메라가 보이지 않게 완벽하게 가려져 아무도 눈치 챌 수 없는 물병 캠코더"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디자인의 물병 조심하라'며 이 제품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누리꾼은 '도대체 저런 건 무슨 용도로 만드는 거야' '대부분이 범죄 목적으로 쓰일 것 같은데... 저런 몰카 일반인들이 못 사게 법 만들어주시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물병 캠코더 판매 홈페이지 캡처)
[장현은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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