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 모습/제공=영도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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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 모습/제공=영도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영도구는 기초자치단체로는 드물게 2년 연속 일자리대상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으로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추진 체계성과 단체장 의지를 비롯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부문과 일자리목표 달성도, 일자리대책 지역 적합성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부문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영도구는 재정자립도가 전국 자치구 최하위 수준으로 매우 열악한 재정여건을 가지고 있고, 지역 내 사업체도 소규모 영세기업이 밀집돼 있어 고용여건 또한 매우 열악한 형편이다.
이런 열악한 지역여건을 타개하고 한 개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기 위해 '대통전수방', '깡깡이 예술마을' 조성 등 도시재생을 통한 창의적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용인프라 확대를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영도 유치,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및 '고용복지+센터'와의 협업, '조선해양 ICT 용합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사업', '전통이음 어묵기능인 취ㆍ창업 육성사업' 등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 등을 추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고용보험 피보험수, 상용근로자수, 일자리 창출 실적 등 정량적 고용지표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2%~14%까지 상승하는 고른 성과를 보였다.
영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전히 고용 빙하기라고 불릴 만큼 고용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중장년층을 위한 기술 습득형 일자리 발굴 등 창의적 일자리창출사업 추진과 함께 일자리 미스매치 최소화에 매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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