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뉴스1 DB)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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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1) 이찬우 기자 = 횡성군(군수 한규호)은 태기산 도립공원 지정과 관련해 청일면 신대리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5일 신대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횡성군 태기산 도립공원 후보지는 둔내면과 청일면 일원에 태기산·봉복산·덕고산 일대 22㎢의 면적으로 야생생물종 661종이 서식·생육하고 있으며 한남대계곡, 낙수대폭포, 성골계곡, 섬강발원지(돼지우물) 등의 자연경관과 태기산성 등 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횡성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지역의 자연경관을 보존한다는 공원 지정 취지와 자연공원 지정을 막연한 규제로 인식하고 있는 사항을 설명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강원도는 태백산 도립공원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고, 낙산 도립공원 해제 및 경포 도립공원이 일부 해제됨에 따라 신규로 도립공원을 지정하고자 지난해 8월에 후보지 공모를 시행해 올해 6월에 횡성군 태기산과 정선군 상원산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해 정밀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원도에서는 대부분 국·공유지를 공원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으로 주민 규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타당성조사 결과와 주민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2018년 1월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횡성군은 선정된 도립공원에 100억원 이상의 공원시설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pr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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