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저기압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비
3개월 전망(2017년 8~10월) 요약 (기상청 제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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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오는 8~10월의 기온이 평년을 웃돌아 덥고 강수량도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3개월 전망(2017년 8~10월)'을 발표하고 3개월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월평균기온은 평년(25.1도)보다 비슷하거나 더 높으며 월강수량은 평년(274.9mm)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겠으며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9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월평균기온은 평년(20.5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62.8mm)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월평균기온은 평년(14.3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50.2mm)와 비슷하겠다.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이 기간 중립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min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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