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총학생회, 국토대장정 출범

군산대학교 총학생회는 24일 본교 본부 앞 광장에서 2017학년도 총학생회 국토대장정 출범식을 갖고 4박 5일간의 국토순례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장정에는 총학생회장 이성열을 비롯한 재학생 90명, 최상훈 학생처장 등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은 공주, 부여, 서천, 장항 및 군산 일대 110km에 이르는 구간을 도보행진하며 지역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정화활동도 하게 된다.

최상훈 학생처장은 "국토대장정은 체험학습 공유를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성열 총학생회장은 "국토대장정은 선후배 간 멘토링 관계를 돈독히 하고, 강의실을 벗어난 곳에서의 공통체험을 통해 학우애를 증대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생 체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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