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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세종대-밀알복지재단, 밀알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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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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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최근 본교 대양홀에서 밀알복지재단과 공동 주최한 제14회 밀알콘서트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밀알콘서트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인식개선과 문화생활 기회 제공을 위해 시작한 공연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공연은 윤경희 세종대 음악과 교수가 총연출과 기획을 맡았다. 또한 △지휘 박인욱 △뮤지컬 연출 박상연 △사회 주영훈 △카이로스앙상블 △세종챔버앙상블 △성악 김순영, 권서경 △아코디언 알렉산더 쉐이킨 △오보에 조정현 △첼로 차지우, 김어령 △세종 뮤지컬컴퍼니가 출연했다.

1부에는 지적 장애를 가진 첼리스트 김어령과 차지우가 무대에 올라 카이로스앙상블, 세종챔버앙상블과 함께 공연을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된다는 콘서트 의미를 더했다.

2부는 박상연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교수의 연출로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졌다. 세종 뮤지컬 컴퍼니는 'Songs for a New World'를 시작으로 총 여덟 개 뮤지컬 곡들을 춤과 함께 선보였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여 사회통합을 추구하며 복지기금을 마련하고자 본 콘서트를 개최했다"며 "밀알콘서트를 통해 하나가 되는 멋진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 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이 함께하는 문화나눔공연을 지속해왔다"며 "밀알복지재단의 밀알콘서트는 이러한 본교의 나눔 의지와도 부합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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