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뉴스1 DB)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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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임신부 공무원에 대한 배려제도를 보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저출산으로 말미암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의거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기존 지원은 모성보호시간 권장, 악성민원의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통화 연결음 도입, 모성 보호색을 활용한 편의물품 제공 등이었다.
현재 동해시 여성공무원 비중은 올해 상반기말 기준 230명으로 현원 대비 38%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여성공무원 증가로 공직 내부의 임신과 출산 장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는 기존 지원을 토대로 임신공무원들의 만족도와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의 보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지급되던 태교CD, 책 등을 임산부 전용 튼살 크림과 건강 간식 등 실용성이 높은 물품으로 교체 지원해 대상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앞으로 일·가정 양립 추진을 위한 여성공무원 출산과 육아 휴직제도 활성화, 임산부 휴게실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가족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임신부 공무원에 대한 배려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소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해 궁극적으로는 효율적인 업무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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