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학생부종합전형서 필요한 각 고교별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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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4년제 대학 간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고교정보 공통 양식을 마련했다.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전국의 고교에서 공통양식에 따라 학교정보를 입력하면 대교협이 이를 취합해 학종을 운영하는 각 대학에 제공한다.
대교협은 학종 평가에 필요한 고교정보를 일괄적으로 수집, 각 대학에 배포하기 위해 ‘공통 고교정보’ 양식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교협은 2012학년도부터 고교에서 기본정보 등을 입력받아 대학이 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 하지만 각 고교에서 입력하는 정보가 학교알리미 수준을 넘지 못하고 개별 대학이 추가적으로 고교 정보를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공통 양식을 만들게 됐다.
‘공통 고교정보’ 양식은 고교 교사와 대학의 입학처장·입학사정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정보 항목은 7가지로 △학교 유형, 학생 수 등 고교 기본정보 △교육환경 및 구성원 특성 △교육과정 운영현황 △동아리 활동 개설·운영방식 △교내 시상내역 △3개년 교육과정 편성표 등이다.
공통 양식은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 고교에 배포된다. 고교에서 작성한 공통 고교정보는 대교협이 취합, 학종 운영 대학에 제공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고교에 요청하여 대학 맞춤형 자료를 작성하지 않도록 ‘공통 고교정보’ 양식으로 일원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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