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주 고교생 100명 참가
2016년 ‘제7회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 모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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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제주4·3평화공원 및 도내 4·3유적지 등에서 ‘제8회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4·3역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4·3과 평화·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충청북도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충청북도교육청 관내 고등학생 60명과 제주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한다.
충북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은 2016년 업무협약(MOU)을 맺어 다크투어리즘을 통한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을 장려하기로 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4·3특강, 4·3문화공연, 조별발표, 4·3영화감상, 4·3역사기행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는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1강좌는 ‘제주4·3 청소년에게 말을 걸다’, 2강좌는 ‘4·3과 세계시민 교육’, 3강좌는 ‘4·3과 문화’가 진행된다.
제주4·3평화공원, 서부지역 4·3유적지 일대를 견학하는 4·3역사기행이 마련된다.
강사로는 강정효 제주민예총 이사장, 한상희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장학사, 영화배우 현애란씨 등이 참가해 격조 있는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전국청소년4·3평화캠프는 4·3에 대한 이해와 평화‧인권에 대한 소중함을 바탕으로 4·3문화 특강과 공연 및 4·3역사 기행을 통해 직접 느낀 생각을 서로 공유하고 표현할 수 있는 조별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uni0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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