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유 용기 실명 관리제는 판매하는 윤활유 캔에 고유번호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수협 출고전표에 고유번호와 유류 수급자 이름, 선명 등을 기재해 폐유통의 주인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목포수협 북항급유소의 윤활유 판매량은 64만4837ℓ, 폐윤활유 수거량은 2만9300ℓ로 판매량 대비 수거율은 4.5%에 불과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윤활유 실명 관리제 시행으로 폐유를 해양에 무단 배출하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발적인 폐윤활유 반납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목포수협(북항 급유소)을 시작으로 신안, 진도·영광수협 등지로 시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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