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고소득자 증세, 찬성 86% vs 반대 10% |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민 10명 중 8명은 대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리얼미터의 증세 방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찬성한다'(매우 찬성 71.6%·찬성하는 편 14.0%)는 의견이 85.6%, '반대한다'(매우 반대 4.1%·반대하는 편 5.9%)는 10.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4%였다.
직업별로는 사무직(91.3%), 노동직(90.7%), 학생(87.2%), 자영업(82.2%), 가정주부(77.9%) 순으로 모든 직업에서 증세 방안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30대(95.0%), 40대(91.1%), 50대(89.1%), 20대(82.4%), 60대 이상(73.2%) 등 모든 연령층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88.9%), 대구·경북(88.6%), 대전·충청·세종(87.9%), 서울(85.7%), 광주·전라(83.7%), 부산·경남·울산(78.1%) 등 모든 지역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328명을 상대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jabiu@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