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8천900만 달러)보다 15.1%가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전국적으로도 수출액은 11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김은 전체 수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5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4천200만 달러)보다 19.6% 늘었다.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농수산업계의 반도체'라는 별칭에 걸맞은 상승세라고 전남도는 평가했다.
신안 김 양식장 |
이어 전복 1천800만 달러, 미역 1천200만 달러, 톳 800만 달러 등을 기록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일본 5천500만 달러, 중국 1천600만 달러, 미국 1천600만 달러, 대만 400만 달러, 태국 300만 달러 등 순이었다.
일본 수출은 엔화 강세 등 영향으로 전복과 미역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수출은 현지 작황 부진으로 한국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김 수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74% 증가한 1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복은 지난해 부진했던 중국 내 생산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10만 달러 수출에 그쳤다.
지난해 수출액은 170만 달러였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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