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맞춤형 자료' 작성 예방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고교정보 양식(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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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4일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평가에 필요한 공통 고교정보 양식을 발표했다.
공통 고교정보 양식은 학종 지원자의 고등학교 활동을 대학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각 고교가 작성하는 것이다. 대교협은 이를 일괄적으로 수집해 학종 운영 대학에 전달할 계획이다.
양식은 총 7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세부내용은 Δ고교유형, 기숙사, 교원, 학생수 등 고교 기본정보 Δ교육환경 및 구성원 특성 Δ교육과정 운영 현황 Δ동아리 활동 개설 및 운영 방식 Δ교내 시상내역 Δ3개년 교육과정 편성표 Δ기타사항 등이다.
해당 양식은 고교교사, 장학사, 대학 입학처장과 입학사정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대교협은 공통 고교정보 양식 마련을 통해 대학의 자료요구가 사라지고 특정 대학의 맞춤형 자료로 인한 고교 업무 부담도 줄어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앞으로 대학이 고교에 부족한 자료를 직접 요구하거나 각 고교도 대학 맞춤형 자료를 작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j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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