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월13일 '하계안전수송기간' 지정
24일 전국 최대 피서객이 몰리는 해운대해수욕장에 30만 명이 몰리는 등 부산 해수욕장 7곳에 100만 명에 이르는 피서 인파가 몰렸다. 2017.7.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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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교통공사가 피서철을 맞아 열차운행을 증편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하계 안전수송을 실시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1일부터 8월 13일까지를 '하계안전수송기간'으로 지정하고 피서객의 안전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열차운행을 늘리고 해운대역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하계안전수송기간동안 2호선 열차 2개 편성을 확보해 상황에 따라 증편 운영한다. 피서객이 몰리는 토·일에는 직원 등 안전요원 5명을 해운대역에 투입해 고객안내 및 질서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사는 특히 8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2회 부산바다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3만여명이 해운대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행사를 전후해 2호선 8회, 3호선 4회 등 총 12회 열차를 증편하고 해운대역에 직원과 안전요원을 5명에서 8명으로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바다축제 개막식날 2만9119명이 해운대역을 이용한 바 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하계안전수송을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을 방문한 인원은 일평균 1만3259명이, 8월에는 약 28%가 증가한 1만7329명으로 집계됐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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