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촌 인구 유입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을 주제로 대국민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정책토론은 국민신문고 누리집(http://www.epeople.go.kr) 내 정책토론 방에서 내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산림청이 최근 실시한 '귀산촌 현황 및 귀산촌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귀산촌인들은 정착에 어려움을 느끼는 요인으로 ▲의료·복지 불편 ▲정보부족 ▲토지구입 어려움 ▲일자리 부족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은퇴세대는 물론 청년층의 귀산촌행을 유도하고 산촌을 도시민들의 제 2의 삶터로 만들기 위해 귀산촌인에게 주거와 소득 창출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산촌특구'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번 정책토론을 통해 산림청은 산촌특구 추진에 대한 찬·반 의견, 산촌특구 추진에서 중점을 둬야할 사안 및 정책방향, 기타 산촌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산림청 박종호 산림복지정책국장은 "산촌의 존립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필요하므로 이를 위해 정부에서 중점 추진해야할 정책을 국민과 고민하는 자리"라면서 "온라인 정책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귀산촌인 정착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중심의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