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로당, 동 주민센터, 복지센터 등 402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각 쉼터에는 무더위쉼터임을 알 수 있는 노란색 팻말을 부착했으며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는 금융기관 및 복지관, 도서관, 종교시설 등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재난 안전도우미가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무더위쉼터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시는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등에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안개분무시설 등을 설치한다.
부천시내 버스정류장 1101개소 중 665개소는 비가림과 그늘막 기능을 갖춘 버스쉘터로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8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부천시, 초·중학생 여름방학 만화 특강
부천시는 만화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아트 만화공작소'는 내달 1∼17일 오정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까지 총 10개 강좌로 진행된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만화제작 과정 경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야 놀자'는 8월 2∼18일 도당어울마당 5층 학습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4시까지 총 10개 강좌로 운영된다. 만화의 이해부터 캐리커처 아바타, 삼단합체 캐릭터 만들기 등 이론교육과 체험·실습을 병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부천시 초등학생과 중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20명으로 부천시청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2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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