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40명 대상 청소년참여예산제 운영
충남 아산시가 운영한 청소년참여예산제에 참가한 아산지역 청소년들. 아산시 제공 |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관내 청소년 약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17년 아산시 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참여예산제 주요 운영과정은 ▲1단계 참여예산학교 ▲2단계 참여예산 제안발표대회 ▲3단계 참여위원회 활동으로 진행됐다.
22일 제안발표대회에서는 참여예산학교에 참여한 학생이 6개 팀으로 나뉘어 ‘청소년 음악제, 스쿨존 안전 재확인’등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들의 필요와 눈높이에 맞는 의견들이 발표됐다. 우수 발표팀에게는 아산시장 상장을 수여했다.
참여예산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참여예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커졌으며, 발표준비를 위해 팀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료도 수집하면서 아산시의 예산정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유지원 자치행정과장은 “아산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번 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잘 이해하여 앞으로 참여자치 운영의 주축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발표대회에서 나온 제안은 검토와 보완을 통해 청소년 정책이나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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