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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미디어가 되려는 청와대···‘청와대 TV’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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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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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국민들에게 직접 문재인 대통령의 일상을 소개하고 정부 정책을 전달하는 ‘청와대 TV’를 운용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중에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을 여러 가지 생각 중인데 청와대 TV도 그 중 하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TV라고 하니까 뭔가 거창하게 여겨지지만, 채널을 새로 받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대선 때 운용한 ‘문재인 TV’의 청와대 버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비서관실이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청와대 TV는 청와대 근무자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정책실장, 국민소통수석, 경제수석, 사회수석 등이 출연해 정책을 직접 설명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문 대통령 인터뷰나 생활 모습 등을 보여주는 방안도 검토될 수도 있다.

청와대는 홈페이지 개편 과정에 국민 공모로 청와대 TV의 정식 명칭을 정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이미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 계정을 통해 김정숙 여사의 수해 복구 활동, 민정수석실 내부 모습 공개 등을 사진,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손제민 기자 jeje1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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