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열차 |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동해안의 절경을 만끽하며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바다열차'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레일에 따르면 2007년 7월 개통한 바다열차는 지난 10년간 국내외 관광객 135만명이 이용하면서 지역 생산유발효과 1379억원, 취업유발효과 1742명을 창출했다.
또 지역 매력도 및 인지도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바다열차는 강원도 강릉(정동진)~삼척 간 해안선로를 따라 달리는 관광열차로 객실에서 동해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모든 좌석이 창을 향하고 있다.
코레일은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개통 10주년을 맞는 25일 동해역과 바다열차 내에서 지자체와 유관기관, 코레일 국민행복실천단,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품 증정, 고객 감사인사, 바다열차 시승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코레일 김형성 강원본부장은 "바다열차는 지자체와 코레일이 함께 만든 관광상품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관광특수에 대비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다열차 예약문의는 코레일관광개발 또는 바다열차 누리집(www.seatrain.co.kr)으로 하면 된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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