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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날씨] 오늘도 중부 장맛비...더위 기승, 서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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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중부와 경북, 전북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 전남과 경남에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날씨는 무덥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지금 서울에도 비가 내리는 것 같네요?

[캐스터]
서쪽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현재 서울 등 일부 수도권 지역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그 밖의 중부와 경북, 전북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오늘 비 예보가 나와 있지 않은 전남과 경남 지방으로도 오후부터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니까요.

오늘 날씨 정보 잘 참고하시고 외출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하면서 내일 밤까지는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지방에 30~80mm, 영서 중남부와 충청 지방에 최고 60mm,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5~40mm입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지만, 날씨는 푹푹 찌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 31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4~5도가량 높겠고요.

광주 33도, 대구는 35도로, 특히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남부를 중심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습도까지 더해져 날이 무척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이 비가 그친 뒤에는 당분간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 토요일에는 또다시 중부지방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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