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강 생태하천 조성사업 1차 준공

평창강(평창군 제공)/뉴스1 © News1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평창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1차로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2013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평창읍 여만리~종부리 백일홍 축제장 구간의 평창강변을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하는 것으로, 2018년까지 총 162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1차로 중리지구·천변리지구·종부지구 등 3개소의 친수공간과 주변 휴게공간,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중리지구에는 평창강의 대표적 볼거리인 바위공원 인근의 잔디광장, 산책로를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휴식·여가 활동 공간으로 제공한다.

천변리 지구에는 잔디블럭 광장, 데크길, 휴게공간을 조성해 인근에 위치한 평창 오일장과 연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종부지구 백일홍 축제장 주변에는 친수공간과 휴게쉼터를 조성함으로써 백일홍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2018년까지 추진되는 2차사업은 여만리와 바위공원, 남산 데크길을 연결하는 하천횡단 인도교와 친수공간 주변의 가동보 설치로 이뤄진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추진되는 2차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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