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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서울시, `서울주차정보`앱 서비스 민영주차장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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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몇 자리가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주차정보' 앱 서비스가 공영주차장 중심에서 민영주차장으로 본격 확대된다.

서울시는 24일 서울시청 7층 서소문1청사 회의실에서 파킹클라우드와 대시민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파킹클라우드는 민간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서울시 '서울주차정보'에 제공하고, 시스템 유지·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해당 주차장에 교통유발부담금 10% 이내의 경감 혜택을 준다.

지금까지 서울주차정보 앱에서 실시간으로 정보제공하는 주차장은 총 165개소로, 이중 민간·부설 주차장은 16개소에 불과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제휴 주차장 실시간 주차정보를 시범연계 및 확대를 추진 중이다. 여기에 오는 9월부터 파킹클라우드에서 현재 운영중인 77개 아이파킹 주차장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 추가되면 올해 말 120여개소, 내년 540여개소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서비스 확대를 통해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한 배회시간 단축, 불법주차 방지 등 시민들의 주차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존의 주차정보 전송시스템 개발 준비단계를 거쳐 9월부터 우선 시범운영을 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정보제공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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