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전경 |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SK 울산콤플렉스(Complex)가 14년째 가정형편이 어려운 울산지역 학생들에게 행복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24일 SK 울산Complex로부터 행복장학금 16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과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SK에너지㈜의 백부기 대외협력실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성수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2003년 SK 울산Complex가 기탁한 10억 원의 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공동모금회가 기금을 관리·운영해 얻은 이자수입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14년째인 올해 행복장학금은 울산지역 저소득 고등학생 64명에게 25만원씩 지원된다.
SK에너지㈜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류혜숙 부교육감(교육감 권한대행)은 "매년 잊지 않고 우리 학생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SK 울산Complex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K 울산Complex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186명에게 5억6000여만원을 행복장학금으로 지원했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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