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지역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6월 말 지역 내 노인회관에서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결과물을 액자로 제작해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대학사회봉사단원들이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다.

장수사진 촬영대상은 유성구 지족동 열매마을5단지 노인회관과 구암동 창리노인회관의 어르신 40여 분이다.

한밭대 봉사단원들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어르신들이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할 수 있도록 웃음을 유도했다.

장수사진을 찍은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해 사진관 찾기도 쉽지 않다"며 한밭대 봉사단을 반겼으며, 이갑수 어르신(81세, 대전 유성구 구암동)은 "한밭대(대전공고) 토목과를 졸업한 동문으로써 모교에서 이처럼 좋은 일을 해 줘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 4월 수통골 정화 활동에 이어 6월에는 대전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고,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과 벽화 그리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이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