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의 지역공약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됐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기 위해서는 먼저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관통 지역 12개 시군과 함께 사전·예비 타당성 조사를 위한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해안 신산업 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로, 국토의 균형발전과 중부권 12개 시군의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창출 등의 꿈의 노선"이라며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의 지역공약 채택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조기 착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충북, 경북 12개 시군(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330㎞에 이른다.
앞서 천안시 등 관통 지역 12개 시군은 시장·군수 협력체(회장 구본영)를 구성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촉구 62만 명의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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