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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내린 집중호우로 수박과 오이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수박과 오이의 주산지인 전북과 충청지역 침수피해로 지난 21일 기준 수박 1통당 평균 소매가격은 1만7912원으로 평년대비 14% 올랐으며 다다기 계통 오이는 10개당 1만872원으로 평년대비 89.9% 증가했다.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한 상인이 경매에 나온 수박을 두드리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고이란 기자(photoe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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