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한국교총과 간담회…새 정부 교육정책 동참 촉구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보수 성향의 교원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새 정부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교육부는 김상곤 부총리가 24일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교총 관계자 등을 만나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교총은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이고 교직의 전문성을 확립하고자 1947년 설립된 보수 성향의 교원단체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개혁을 비롯해 새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교원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고 교육부와 교원단체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다양하게 얽힌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자는 데 뜻을 모을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2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도 간담회를 여는 등 앞으로 다양한 교직단체와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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