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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사상 최고 경신 중인 코스피, “올 하반기 2650까지 상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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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수출 호조, 원화 강세 지속으로 상승세 이어갈 전망”

코스피가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245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2650선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변준호 현대차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4일 “최근 펀드 환매 지속, 시장 급등에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점은 이례적”이라며 “수급 호조가 지속되며 코스피는 하반기 목표 2650포인트를 향해 상승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는 8월 말에 예정된 미국 잭슨홀 미팅에서 유럽의 경기 회복을 언급하고 향후 출구전략을 예고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전반적인 드라기 쇼크 가능성이 낮아 주식시장에 미치는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봤다.

변 팀장은 “ECB 출구전략 이슈로 인한 유로화 강세 따른 원화 강세 지속으로 증시 상승이 예상된다”며 “과거 드라기의 정책 행보와 버냉키 쇼크를 본 ECB는 시장 우려 앞서 가지 않는 점진적 긴축을 시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경기와 관련해서는 “수출 호조 지속으로 국내 경기의 펀더멘탈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수 회복 더딘 상황이나 최저임금인상, 추경, 자산 상승 효과 등으로 내수 역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투데이/김희진 기자(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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