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북한전문 여행사인 '고려여행사'는 "올해 평양 대동강맥주 축전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오늘 통지받았다"고 영문 블로그를 통해 공지했습니다.
여행사는 "취소 이유는 불확실하며, 자세한 정보를 조만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북한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뭄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모레부터 다음달 말까지 제2차 평양 대동강맥주 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올해 북한이 2001년 이후 최악의 가뭄을 맞아 심각한 식량난을 겪게 될 전망이라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안정식 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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