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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북한전문여행사 "北, 올해 대동강맥주축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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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제2차 평양 대동강맥주 축전'을 취소했다고 북한전문 여행사가 밝혔습니다.

베이징의 북한전문 여행사인 '고려여행사'는 "올해 평양 대동강맥주 축전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오늘 통지받았다"고 영문 블로그를 통해 공지했습니다.

여행사는 "취소 이유는 불확실하며, 자세한 정보를 조만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북한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뭄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모레부터 다음달 말까지 제2차 평양 대동강맥주 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올해 북한이 2001년 이후 최악의 가뭄을 맞아 심각한 식량난을 겪게 될 전망이라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안정식 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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