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김포고속도로 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 14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 일부 구간이 침수됐다.
침수된 구간은 전체 터널 구간 중 가운데 지점 1km로 북항 터널은 인천 북항 바다 밑을 통과하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다. 중구 신흥동부터 청라국제도시 직전까지 연결돼 있다.
복구 인력 30여 명을 투입했으나 배수펌프를 작동시키는 터널 내부 전기실이 침수돼 복구 작업 속도가 더뎌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김포고속도로 주식회사 관계자는 "많은 인력을 한꺼번에 투입해 최대한 빨리 배수 작업을 끝내겠다"면서도 "복구는 빨라도 수요일쯤 끝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