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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몽골 사막을 푸르게, 초록희망을 심는 금천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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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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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식재한 나무에 물 주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7월 25일(화) 제6기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 발대식 개최

- 7월 25일 ~ 31일(6박 7일), 사막화가 진행 중인 몽골에서 조림지 조성 활동

- 한국, 몽골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교류활동 가져

(서울=국제뉴스) 김석진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몽골의 사막화 지역을 푸른 숲으로 가꾸기 위해 '금천청소년국제환경자원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오는 25일(화) 오후 2시 30분 구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몽골 현지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고등학생 26명과 인솔단은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6박 7일 동안 몽골 바양노르솜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활동을 한다.

학생들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포플러 나무 200여 그루를 식재해 ‘금천 희망의 숲’을 조성한다. 포플러 나무는 성장이 빠르고 방풍의 효과가 있어 사막화 방지에 사용된다.

또한 현지 청소년들과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생들이 사전에 기획한 미니 운동회, 탈부채 만들기 등을 함께하며 문화교류활동을 한다.

학생들은 청소년 환경리더십을 주제로 총 3일 간의 사전 교육을 받았다. 몽골 현지에서의 과제와 목표를 설정하고 기초적인 몽골어를 배웠다.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은 ESD금천창의인재학교의 여름방학 활동으로 추진하는 몽골 사막화방지를 위한 봉사활동이다. 2011년 43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14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몽골에서 사막화 방지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현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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