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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동연 "성공적인 정부 성과 위해 당 협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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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서 '새 정부 경제정책 당정협의'

일각서 제기되는 증세관련 당과 갈등 전망 일축한 듯

이데일리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24일 문재인 정부의 향후 5년 간 성공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당과 정부의 협조가 필수라고 지적했다. 일부에서 김 부총리의 명목세 불가 입장과 당의 부자증세 추진이 갈등을 빚을 수도 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당과 정부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에서 “앞으로 정부가 해나갈 5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잘 설명 드리고 조언과 고견을 듣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재정지출에 대한 규모라든지에 있어서 당과 협의를 할 것”이라며 “5년 경제 정책 방향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재정정책, 예산, 조세 개편 방향, 일자리 창출, 소득 재분배, 공공부분에 대한 앞으로의 여러 방향과 개혁, 새 정책 금융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말씀 드릴 정책 방향에 매년 연동 계획을 짜서 새로운 상황에 맞춰 수정하고 보완토록 하겠다”라며 “성공적인 정부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당과의 협조가 필수”라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당과 긴밀한 협의와 협조를 통해 (경제) 방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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