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IBM 스마터시티 프로그램 공모 최종선정

부산시청 전경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글로벌 기업인 IBM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2017년 '스마터 시티 챌린지(Smarter Cities Challenge)'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은 IBM에서 전 세계 도시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파견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7년간 전 세계 137개 도시가 프로그램에 선정돼 도시의 공공 안전, 교통, 환경, 에너지, 관광 및 건강 등을 향상시켰다.

올해는 100개 도시가 응모해 미국-새너제이, 아르헨티나-산이시드로, 일본-야마가타, 이탈리아-팔레르모, 대한민국-부산 등 5개 도시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IBM으로부터 Δ모든 재난유형에서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효과적 운영 절차 정립 Δ인지기술을 적용한 재난의 예측과 분석 체계 마련 등을 주제로 50만달러의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IBM은 이를 위해 인지분석, 예측모델링, 재난·재해 등 관련 분야 국내·외 컨설팅 전문가를 오는 10월 중 3주간 파견한다.

시는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시에서 운영하는 재난재해 대응 체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시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시민 보호와 피해 경감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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