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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서울시, 양양군에서 '市 장애인 힐링 해변캠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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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21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시 장애인 힐링 해변캠프'를 개장한다.'장애인 힐링 해변캠프'는 올해로 24회를 맞아 최대 2박 3일 동안 1인당 2000원의 이용료로 숙박용 텐트, 취사도구, 물놀이 안전용품을 제공한다.

지난 23년간 누적인원 21만 명이 방문했으며 휠체어 전용 이용도로(바닥 팔레트)는 물론 장애인 전용 화장실, 시각장애인 점자 안내판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또한, 소화기, 온수 보일러, 해충 퇴치기, 심장제세동기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을 돕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상주하는 4명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물놀이 이외에도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노래자랑대회, 해변 보물찾기, 해변 시네마, 수영강습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및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은 다음달 10일까지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www.komduri.or.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곰두리봉사협회에 팩스(070-4009-3171)로 신청하면 된다.

백일헌 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해변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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