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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재현 CJ회장 내달 미국행...경영 복귀 후 첫 해외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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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 복귀 후 첫 해외 출장으로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8월18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 2017 LA’ 현장을 찾은 뒤 미국 사업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4년 만에 경영 일선에 돌아온 이 회장의 복귀 후 첫 해외출장이다. CJ그룹이 주최하는 케이콘은 2012년부터 세계 주요 지역에서 개최해온 한류 축제로 LA의 행사 규모가 가장 크다. 다만 이 회장의 귀국 일정은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문화콘텐츠 분야 외에 식품과 바이오 등 현지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CJ그룹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당시 앞으로 5년간 미국에서 10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이번 미국 출장을 계기로 CJ가 글로벌 사업에서 공격적인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이 회장은 지난 5월 수원 광교신도시 ‘CJ블로썸파크’ 개관식 참석으로 경영에 공식 복귀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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