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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코스피 추가상승 여력”···2500선도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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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22P(0.34%) 상승한 2450.0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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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일 파죽지세다.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450선도 넘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1일 전 거래일 대비 8.22포인트(0.34%) 상승한 2450.06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03억원, 556억원을 파는 동안 외국인은 282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날 신고가에서 0.23% 내린 25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 종목인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7만1200원에 거래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72%), 보험(1.83%), 은행(1.49%), 금융업(1.43%), 의료정밀(0.83%), 증권(0.82%)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운수창고(-1.11%), 철강금속(-0.75%), 화학(-0.46%), 종이목재(-0.40%), 비금속광물(-0.2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증시가 여전히 전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연준 의장의 완화적 발언 시사, 미달러 약세와 원화강세 재개 등과 맞물려 국내증시는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도 코스피와 함께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전일 대비 0.90P(0.01%) 상승한 676.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중 최고치 역사를 썼던 직전 거래일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 전망에 주목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7P(0.13%) 하락한 2만1611.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P(0.02%) 내린 2473.45에, 나스닥 지수는 4.96P(0.08%) 오른 6390.00을 기록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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